평안도 사람은 깍쟁이, 함경도 사람은 오지라퍼
북한 정치와 경제의 중심 평안남도 한반도의 북서부, 북한의 중심지역에 있습니다. 아래로는 평양직할시, 남포특별시가 나란히 자리하고 있습니다. 원래 평안남도의 도청 소재지가 평양이었지만, 평양이 북한의 수도로 직할시가 된 후에 도청을 평성으로 옮겼습니다. 2010년을 기준으로 평안남도 안에는 평성, 개천, 덕천, 순천, 안주 등 5개 도시가 있으며 그 밑으로 15개의 군과 1개 지구, 1개 구가 있습니다. 평안도라는 지명은 조선 초인 1413년, 전국이 8도로 개편되던 해에 붙여졌습니다. 당시 관례에 따라 해당 지역 안의 가장 큰 두 고을인 평양과 안주의 앞 글자를 따서 평안도라고 정한 것입니다. 1896년 전국을 13도로 구분할 때 평안도가 평안남도와 평안북도로 분리됐습니다. 평안남도 동부에는 랑림산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