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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예멘 통일과 후티 반군의 등장 1980년대까지 분단됐던 국가 예멘 예멘은 1980년대까지 분단된 국가였습니다. 1980년대 중반 구소련 개혁, 개방 정책으로 예멘에서도 통일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집니다. 하지만 예멘은 남과 북이 역사 문화적으로 다른 길을 걸어왔기에 통합이 쉽지 않은 곳이었습니다. 중세부터 부족과 종교적으로 차이가 많은 소왕국이 계속 이어졌고, 이후에는 오스만 제국과 영국 지배를 받으면서 남북 지역 간 이질성이 뚜렷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대 찬란한 문명을 꽃피운 시바 왕국 후손이라는 자부심은 이들에게 공동체적 동질성을 제공하면서 통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는 분위기가 형성됐습니다. 1980년대 중반 남북 국경 주변에 대규모 유전이 발견되면서 공동 개발이 필요해졌고 상대적으로 낙후된 남예멘은 북예멘의 경제적 ..
리설주 목걸이로 더 유명해진 화성17형, 사거리-가격은? 미국을 사정권에 둔 화성-17형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부인 리설주 여사가 건군절(인민군 창건일·2월 8일)을 하루 앞둔 지난 7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을 본뜬 것으로 추정되는 목걸이를 걸고 공개석상에 등장했습니다. 목걸이는 뭉툭한 삼각뿔 모양 탄두부와 흰색과 검은색 격자무늬가 그려진 본체, 하단에 엔진으로 추정되는 형상까지 '화성-17형'을 그대로 빼닮았습니다. 작년 성공적으로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각별히 기념하고 패션소품으로까지 사용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과시하려는 의도로 보이는데요. 이처럼 북한에서는 화성17형을 상징적으로 여기며 다양한 대외선전매체를 통해 홍보하고 있습니다. 화성 17형은 지금껏 시험발사한 사거리를 통해 사거리를 유추해볼 수 있습니다. 1차 ..
대한민국의 로켓 천무는 어떤 미사일, 가격은? 유도로켓과 무유도로켓 발사 가능한 천무 천무는 한국형 다연장 로켓포인 K136 구룡을 대체하기 위해 2006년 4월4일 긴급 소요제기된 무기체계입니다. 2009년부터 13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개발한 천무는 2013년 말까지 개발을 완료했습니다. 2017년 현재 군단급 예하부대에 초도배치를 완료했습니다. 천무 다연장로켓 체계가 갖는 의미는 하나의 플랫폼에서 유도 로켓과 무유도 로켓을 발사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천무 차량에 다양한 로켓탄을 실어 기동하며 단시간에 사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천무 발사 차량 이외에 탄약운반 차량이 동행합니다. 탄의 구경은 기존의 구룡과 같은 130mm부터 227mm탄과 230mm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130mm탄은 40발, 227mm탄은 12발, 230mm GP..
한국과 튀르키예는 왜 형제의 나라일까 강진 피해에 발벗고 나선 한국 "튀르키예는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 6.25 참전이 계기 윤석열 대통령은 9일 튀르키예 대사관을 방문해 대지진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형제의 나라'라고 일컬었습니다. 윤 대통령은 "튀르키예 국민들이 좌절과 슬픔을 딛고 일어나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면서 "대한민국은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 국민들이 용기와 희망으로 일어설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방명록에 썼죠. 앞서 8일 박진 외교부 장관과 전화통화를 가진 메블륫 차부쉬오울루 튀르키예 외교장관은 '형제의 나라'인 한국에서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위로를 표하고 피해 복구를 적극 지원해 주고 있는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한국 국민들의 위로와 지원에도 감사를 전했는데요. 이처럼 양국은 서로를 '형제의 나라'라고 칭하면서 깊은 유대감..
소말리아와 달리 평화로운 소말릴란드, 그곳에도 반군이? 동아프리카 소말릴란드에서 정부군과 반군의 충돌로 최소 34명이 숨졌다고 로이터 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소말릴란드 정부는 트위터에서 반정부 무장단체가 이날 오전 일찍 동부 소말리아 접경 술 지역 라스아노드의 군부대와 정부 사무실을 공격했다고 밝혔는데요. 정부군이 반군을 퇴치하는 과정에서 최소 34명이 숨지고 40명이 다쳤다고 라스아노드 병원의 한 의사가 전했습니다. 이날 공격의 배후를 자처하는 단체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이번 사건이 주목받는 건 소말리아와 달리 소말릴란드는 비교적 안정된 치안상태를 유지한 것으로 알려져서인데요. 1991년 소말리아 북부에서 독립을 선언한 소말릴란드는 아직 국제 사회의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지만, 본토와 달리 상대적으로 정치적 안정을 유지해 왔습니다. 아..
다케시마의날은 언제 처음 언급됐을까 1987년 처음 언급된 다케시마의 날 ‘다케시마의 날’은 시마네현이 1905년 2월 22일 독도를 일본 제국시마네현으로 편입 고시한 것을 기념한다며 2005년 3월 16일에 기념일로지정하면서 비롯됐습니다. 시마네현은 2006년부터 매해 2월 22일에 행사를 개최하고있는데요. 그 후 한국과 일본의 많은 교류가 즉각 중단되었으며 양국 감정과정치적 관계에 부정적 영향을 끼쳤죠. 다케시마의 날이 어떻게 제정됐는지를 더 자세히 살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케시마의 날은 1987년 8월 치바현 출신의 이시바시 가즈야 자민당 의원이 처음으로 일본 정부에 제정을 촉구하면서 세상에 처음 언급됐습니다. 시바시 의원은 자민당 문교부 회장으로, 1982년 7월 한일 간에 교과서왜곡 파동이 일었을 때, 자민당 내에서 최강경파..
한국의 자주포, K9, K9A1자주포의 특징, 가격은 K9 155mm 자주포 K9 자주포는 북한에 열세를 면치 못했던 포병 세력의 강화, 무기수출 시장에서의 돌파구 마련을 위해 탄생한 무기체계입니다. 육군은 K55 자주포보다 강력한 성능의 최첨단 자주포를 오래전부터 요구했는데요. 국방과학연구소(ADD)가 사업관리와 전체적인 개념연구를 진행합니다.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K55 자주포를 면허생산하고 있던 삼성테크윈이 K9 자주포의 주계약자로 선정돼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갔습니다. K9 자주포는 1989년부터 개발을 시작해 1996년 6월 시제차량인 XK9이 탄생했습니다. K9 자주포의 차체는 기존 알루미늄 합금 대신, 세계적 추세에 따라 고강도 강판으로 제작했고, 전체적인 구조재 기술은 산학협력을 통해 개발했습니다. K9 자주포의 탑재 화포는 나토의 사정거리 연장..
한국의 소화기, K1A 기관단총부터 K2 소총까지 M3 기관단총 대체한 K1A 과거 우리 군은 제2차 세계대전 중 미군이 사용한 M3 기관단총을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K1 기관단총을 신형 소총의 단축형 모델로 개발했습니다. 이후 K1 기관단총의 총구 들림 현상 등을 억제할 수 있는 소염기, 3점사 기구를 채택한 개량형 모델로 K1A 업그레이드 모델을 선보였습니다. 또한, K1A는 K2 소총보다 더 빨리 완성됐다는 점에서 대한민국의 최초 독자적인 개발 개인화기로 평가받기도 합니다. K1A의 유효사거리는 250m입니다. 하지만 총열이 12인치, 1회전 강선이라 예전의 M16 또는 M16A1용으로 사용하던 KM193탄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되기도 합니다. K1A를 설계할 때 신형탄에 대한 소요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다만, 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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